2025. 06. 04

19:17

고생하셨습니다. 폭풍이 지나가면 재건의 손길이 뒤따르게 마련이죠. 역사란 무너지고 쌓아 올리기를 반복하는 지난한 여정입니다만... 그래도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면 나름의 진전이 있다고 하더군요. 무의미해 보이던 반복에도 의미가 있었노라고. 뒤에 올 이들을 위해 지치지 말고 나아갑시다.

2025. 06. 14

12:27

비가 오는 날에는 때로 떠나간 것들이 그리워지곤 해요.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과 인연들, 감정들... 인간사는 한철 꽃과 같아서 영원할 것 같던 아름다움도 금방 지고 말죠. 모든 순간은 단 한 번뿐인 것, 소중히 여긴다면 좋겠습니다.

2025. 06. 20

20:09

내일은 비가 오지 않는다면 좋을 텐데요. 부엉이들도 비옷은 거추장스러워하거든요.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요, 후후. 참, 외출하신다면 물은 꼭 챙겨 가세요. 벌써 날이 더워지면 위험한 계절이 되었네요. 상당수의 차에는 이뇨작용이 있으니까 아쉽게도 병에 넣을 티백은 드릴 수 없겠어요. 대신…

(한 입 크기의 동그란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 쿠키가 담긴 작은 병을 손바닥 위에 올려 주었다.)

틈틈이 당분 보충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