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 09. 08
22:09
흐음... 더블 배럴 샷건? 괜찮은 물건을 고르셨네요. 왠지 활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긴 하지만... 어디 사냥이라도 가시려고요? 곧 사냥철이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개방되는 곳들이 있긴 하죠. 저희 아발론에도 이번 여름 날개귀 토끼가 과하게 늘어서요. 조금 잡아 가셔도 되는데요.
사교용이다.
한 정 더 샀다고 말한다.
왕성 연회에 긴 총신의 듀얼건은 필수니까.
(르웰린의 가늘어진 눈이 당신을 밉지 않게 흘겼다.) 여전히 절 놀리는 걸 좋아하시네요. 하지만 저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습니다, 밀레시안 님. 아직도 예전의 반응을 기대하시면 곤란하죠.
뭐어...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는 건, 저로서도 기쁜 일이긴 하지만요. 안 그런가요, 파트너 님?
(생긋 웃는 얼굴로 허리를 숙인 그가 정중하게 손을 내밀었다.) 한 곡 추시겠어요?
※ 브리스토 리젠시 박스 2024. 08. 29 ~ 2024. 09. 11
2024. 09. 11
15:19
곧 프리시즌이 종료되는군요. 몇 번이나 안내해 드렸으니 이젠 제 가이드가 없어도... 흐음, 이번엔 챙길 게 너무 많아서 헷갈리신다고요? 정말 어쩔 수 없는 분이시라니까요.
(말과는 달리 당신이 그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흡족한 표정이다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