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 04. 01

16:48

만우절인데 뭐 없느냐니, 그런 건 제가 파릇파릇한 신입일 때 문의하셨어야죠. 1n년차 기사한테 물어보셔봤자... 네? 그럼 수염이라도 붙이라고요? 잠깐, 그게 무슨...


어느 날 갑자기…! 2024. 04. 01 ~ 2024. 04. 04

2024. 04. 07

22:25

제비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가끔 설탕절임이 선물로 들어옵니다. 사실 맛보단 눈으로 먹는 간식이라고는 생각해요. (달각, 섬세하고 은은한 향의 홍차가 다탁에 놓였다. 깨물면 달콤하게 부서지는 설탕 코팅 사이로 미미한 꽃 향기를 풍길 제비꽃 설탕절임 몇 개와 함께.)

2024. 04. 13

15:00

(르웰린은 볕 잘 드는 집무실 창가에 앉아 스케치를 하고 있다. 골몰하는 모양인지 당신의 인기척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. 비행범선과 승무원을 전부 묘사하고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그림은 아마도 작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보이는 로브 쓴 인영으로 끝을 맺었다. 허리춤에 매인 짧은 총이 낯설다.)

...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