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. 12. 01

20:25

기록적으로 이른 한파군요. 북부의 극단에는 자연이 만든 천혜의 결계가 있죠. 폴라 보텍스라고도 부르는 극 소용돌이입니다. 이번 해에는 소용돌이가 무너져 찬 공기를 가두는 데 실패한 모양이더군요. 덕분에 소용돌이의 사행이 끝나도 이번 겨울은 제법 추울 것 같네요.

아발론은 신성력의 영향으로 계절의 변화는 느낄 수 있지만 한파나 폭염은 들이치지 않는 '편리한' 곳이라서 문제 없습니다만 내륙은... 임무 수행이 걱정될 정도거든요. 가뜩이나 위험한 게 겨울철 임문데요. 괜히 혹한기 훈련을 따로 하는 게 아니죠. 저도 임무 도중 설산에 갇힌 적이 있었고요. 다행히 혼자가 아니라서 살아남을 수는 있었습니다만... 여러모로 걱정입니다. 결계가 흔들린 것이 불길한 징조나 어떤 사태의 전조는 아니어야 할 텐데요.

음... 뭐, 벌써부터 걱정해 봐야 소용 없는 문제겠죠. 할 수 있는 대비를 할 뿐입니다. 그리고 제 감으로는, 당신께서도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어떨까 싶고요. 무기의 손질도요.


혹한의 경계 글렌 베르나 업데이트 예고

2022. 12. 02

21:49

이번 달 말, 에린의 오래된 기록 보관소 중 하나가 문을 닫는다고 하더군요. 자료는 모두 소각처리 된다고 하니 필요한 항목은 하루빨리 사본으로 만드시길 권합니다. 모든 것이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만... 아쉬운 마음을 금하기도 어렵네요. 그간 기록을 만들고 읽고 보존해 온 모든 이들의 앞날이 밝기를.

마비노기 타임즈 :: Mabinogi Times

2022. 12. 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