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. 08. 01
22:02
자리를 비운 사이 꽤 많은 일이 있었네요. 제 눈을 구현하는 데 성공하셨다고 들었는데, 어디 볼까요? 음? 기분 나쁠 리가요. 사람 눈에 특허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. 오히려 그 정도로 제 눈을 마음에 들어 해 주신다고 하면, 영광 아닐까요? 후후.
음, 그런데... 솜씨도 1500을 한참 넘기신 분이 왜 이렇게 엉성하게 구현하셨나 모르겠네요. ...밀레시안핏과 다난핏은 다른 거라고요? 도통 이해가 안 되는데요. 당신 정도의 장인이 못할 일이 뭐가 있으려고요.
(나왔다. 밀레시안을 향한 다난의 순박하고도 잔혹한 질문.)
※ **겟잇 뷰티 박스 2022** 2022. 07. 28 ~ 2022. 08. 10
2022. 08. 04
13:28
오늘도 요리를 가져오셨네요. 아무리 휴일이라지만 이렇게 규율을 자주 어겨서야 면이 서지 않는데 말이죠. 그래도 당신의 요리를 거절할 수 있을 리가요, 후후.
(르웰린이 은제 식기에 덮인 돔을 보며 살풋 웃더니 친근하게 말을 건넸다. 마침내 당신이 뚜껑을 열자 뜨겁게 불타오르는 위대한 매운 냄새가 풍겨 나온다.)
...절 죽이시려는 건가요? 설마 티 타임을 안 가졌다고 이러시는 건 아니죠? 제가 죽으면 영영 못 가지실 텐데요.
(정색한 그가 당신이 요리한 불닭볶음면을 완강히 거부하며 방어적인 태도로 물러섰다.)
※ 뜨겁게 불타오르는 위대한 맛에 빠진 에린 2022. 07. 21 ~ 2022. 12. 31